2025학년 신학기개강, 2월 3일 실시간 온라인 수업시작 2025학년도 신학기가 오는…

우리 아이가 사회생활을 할 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많은 학부모님들이 이 질문을 자녀의 진로를 고민하면서 떠올리곤 합니다. 좋은 성적, 뛰어난 문제해결력, 혹은 리더십이 먼저 떠오르기도 하지요. 하지만 교육학계와 미래사회 예측 보고서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소통 능력’, 즉 커뮤니케이션 역량입니다.
OECD를 비롯한 국제 교육기관들은 21세기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4C—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성(Creativity), 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중 **소통능력(Communication)**은 다른 역량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중심축이자, 사회적 역량의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소통능력’은 단지 말하고 듣는 능력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국적, 다문화 사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어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말로, 우리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글로벌 환경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생존력입니다.
전 세계 주요 대학, 기업, 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기본 요건이 ‘영어 의사소통 역량’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단지 ‘말을 잘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상대의 입장을 경청하며, 상황에 맞게 감정을 조절하고 메시지를 조율하는 종합적 사고능력입니다. 단순한 언어 시험 점수가 아니라, 토론, 발표, 협업, 협상, 설득의 언어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지식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되고,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도구로서의 영어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워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If you can’t communicate, it’s like winking at a girl in the dark — nothing happens.”
아이에게 아무리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르쳐도, 그것을 ‘전달할 수 없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특히 영어로 의사소통하지 못하면, 글로벌 사회에서는 기회의 문이 닫힐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사회성과 학업 성취를 함께 키우고자 한다면, 단순히 영어를 배우게 하기보다 영어를 통해 소통하고 협업하며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젠가 세상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실력’**입니다.